주택금융공사, 10월 보금자리론 금리 조정
주택금융공사, 10월 보금자리론 금리 조정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1.09.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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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및 만기에 따라 연 2.90%로 이용 가능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전월 대비 0.20% 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1일 신청완료건을 기준으로 대출만기에 따라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3.00%(10년)부터 3.30%(40년),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2.90%(10년)부터 3.20%(40년)가 기준금리로 만기까지 고정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보금자리론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 면서 ‘‘9월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조정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27일 출시하는 ‘서민우대 프로그램’은 보금자리론 대비 0.1% 포인트 금리 우대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부부합산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및 주택가격 3억원(수도권 5억원)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보금자리론 대출만기 중 10년부터 30년까지는 별도의 제한이 없으나 40년 만기 초장기 보금자리론의 경우 신청인이 만 39세 이하 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포함)인 신혼가구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HF공사 관계자는 또 “상품 및 만기별 기준금리에 추가 우대금리 및 가산금리를 가감한 최종금리가 대출만기동안 동일하게 적용되는 구조”라면서, “기타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