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키즈레일 어린이집’ 공공상생연대기금 공모사업 선정
국가철도공단, ‘키즈레일 어린이집’ 공공상생연대기금 공모사업 선정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1.09.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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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위한 철도어린이집, 1억원 사업비 지원받아 
국가철도공단 대전 소재 사옥 전경(제공 공단)
국가철도공단 대전 소재 사옥 전경(제공 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상생과 행복을 담은 철도역 키즈레일 어린이집(이하 키즈레일 어린이집)’을 주제로 참여한 제4회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에서 공공부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 또는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는 사업을 발굴하여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공공부문과 비영리단체가 제안한 총 86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공단이 응모한 ‘키즈레일 어린이집’ 사업은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의 보육문제 해소를 위해 철도역에 어린이집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모델 구축 ▲ 일·가정 양립 지원으로 출산율 저하 해소 ▲ 어린이에게 안정된 보육환경 제공 등 사회적 가치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았으며, 공공부문 지원사업 선정으로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9년 평내호평역 어린이집을 시범사업으로 조성하여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탄현역, 행신역, 여주역 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매년 3개소 이상 철도역 어린이집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키즈레일 어린이집이 아이들과 맞벌이 부모에게 안정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와 협력하여 철도역 어린이집 확대 등 보육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