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역 최적화된 승강장 마감재 개발
국가철도공단, 철도역 최적화된 승강장 마감재 개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1.09.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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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자 디자인 개발로 지식재산권 출원 
시제품 시험시공(제공 국가철도공단)
시제품 시험시공(제공 국가철도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철도역 승강장의 미관과 유지관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ㄱ’자 형상의 마감재를 개발하고 디자인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출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철도역 승강장은 열차 이용객이 주로 이용하고 운행 열차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는 곳으로, 구조물 끝부분이 손상되어 미관을 해치고 보수보강이 자주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고강도 마감재는 ‘ㄱ’자 형상으로 제작돼 승강장 끝부분에 견고하게 부착할 수 있으며 시험시공을 통해 유지관리 문제 개선 등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양근율 미래전략연구원장은 “이번 승강장 마감재 개발로 철도역 미관 개선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에 역점을 두고 철도 기술개발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