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시설물유지관리업계, 권익위에 업종 폐지 부당 결정 ‘조속 추진’ 촉구
[이슈] 시설물유지관리업계, 권익위에 업종 폐지 부당 결정 ‘조속 추진’ 촉구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10.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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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고충민원 처리 놓고 ‘항의 시위’ 전개
시설물유지관리업자가 20일 세종시 국민권익위원회 앞에서 업종 폐지 부당에 대한 재심의 여부의 즉각적인 결정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시설물유지관리업계(이하 시설물업계)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지지부진한 고충민원 처리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시설물업계는 20일 권익위가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 부당 결정에 대한 국토부의 재심의를 신청한 이후 아직까지 재심의 여부를 결정하지 않자 급기야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는 청와대, 권익위는 물론, 국토위 국감이 진행되는 서울시와 경기도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됐다.

시설물업계에 따르면, 당초 권익위는 재심의 여부를 3개월 내 끝낸다는 방침이었으나 기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설물업계 관계자는 “국익위가 고충민원을 의도적으로 지연하고 있는 것 같아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토부가 정부의 인맥을 총동원하면서 압박하자 권익위가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는 “심지어 권익위가 면담까지 거부하는 등 업계 의견수렴을 회피하고 있어 권익위의 민원처리가 부실하다는 지적까지 일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설물유지관리업계는 업종 폐지 부당 결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항의 시위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설물유지관리업자가 20일 청와대 앞에서 업종 폐지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시위에 나섰다.
시설물유지관리업자가 20일 청와대 앞에서 업종 폐지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시위에 나섰다.
시설물유지관리업자가 20일 서울시청 앞에서 업종 폐지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시위에 나섰다.
시설물유지관리업자가 20일 서울시청 앞에서 업종 폐지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시위에 나섰다.
​시설물유지관리업자가 20일 경기도청 앞에서 업종 폐지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시위에 나섰다.​
​시설물유지관리업자가 20일 경기도청 앞에서 업종 폐지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시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