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영업‧관리부문 인턴 채용…인문계 취업문 ‘활짝’
쌍용건설, 영업‧관리부문 인턴 채용…인문계 취업문 ‘활짝’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1.10.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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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축‧토목부문 수주 증가…인턴십 2개월 평가 통해 정식채용
쌍용건설 CI.
쌍용건설 CI.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회사의 미래를 함께할 2021년 하반기 영업과 관리 부문 인턴 20여명을 공개채용 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 동안 이공계에 비해 취업문이 상대적으로 좁았던 인문계 학과 전공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이번에 인턴으로 채용된 합격자는 올해 12월 초부터 약 2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 후 실무 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즉, 정식 채용을 전제로 한 채용연계형 인턴십인 것이 특징이다.

채용분야는 영업부문의 ▷건축영업 ▷도시정비 ▷마케팅 ▷주택사업 ▷리모델링 ▷공공영업 ▷기술영업 ▷해외영업 등8개 부문과 관리부분의 ▷기획 ▷HR ▷법무 ▷회계 ▷홍보 ▷외주구매 등 6개 부문 총 14개 부문이다.

전공학과는 총 14개 부문 중 리모델링과 기술영업, 법무 3개 부문은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고, 나머지 11개 부문은 전공무관으로 인문계와 이공계 전공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생 및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로, 국내·외 현장 근무가 가능한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서류접수를 거쳐 11월 중 온라인 인적성검사(경력자는 제외)와 화상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2015년 이후 매출 및 수주물량 증가로 총 450여명에 달하는 신입과 경력직원을 채용해 왔다"며 "이번 인턴채용은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한 채용연계형인 것이 특징이며, '쌍용건설의 넥스트 레벨'을 함께할 성장잠재력이 높은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