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신분당선 승강기 안전 협력체계 구축
승강기안전공단, 신분당선 승강기 안전 협력체계 구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11.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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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트랜스 업무협약 체결…시니어 안전모니터 확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철도 전문기업 네오트랜스(주)가 지난 28일 공단 강원경기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철도 전문기업 네오트랜스(주)가 지난 28일 공단 강원경기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지하철 이용객들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철도 전문기업 네오트랜스(주)와 지난 28일 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한익권 안전관리이사와 네오트랜스 최도순 운영본부장이 참석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승강기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지원 및 정보공유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그동안 네오트랜스와 협력해 주요 역사에 로고젝트 설치 운영과 열차 행선지 안내모니터 및 스크린도어 광고판을 활용한 안전홍보를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난 10월부터 신분당선 주요 환승역사(정자‧미금역)에 승강기 안전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안전 모니터’ 6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 안전 모니터는 노인인력을 지하철 역사에 배치, 승강기 일상점검 업무와 함께 취약계층의 편리한 승강기 이용을 안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내년에는 신분당선에 배치할 130여명의 노인 인력의 승강기 안전교육을 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에서 실시해 ‘시니어 안전 모니터’를 확대 배치할 방침이다.

공단 한익권 안전관리이사는 “지하철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만큼 안전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승강기 안전문화가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오트랜스 최도순 본부장은 “철도 이용객들의 승강기 안전을 위한 공단의 적극적인 역할에 감사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분당선 이용객들의 승강기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