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국내 기후정보 활용 능력 높여 기후위기 대응 지원
APEC기후센터, 국내 기후정보 활용 능력 높여 기후위기 대응 지원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11.08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교육 워크숍’ 개최
2021년도 APEC기후센터 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교육 온라인 워크숍 진행모습.(사진제공=APEC기후센터)
2021년도 APEC기후센터 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교육 온라인 워크숍 진행모습.(사진제공=APEC기후센터)

 

[건설이코노미뉴스] APEC기후센터(원장 권원태, 이하 기후센터)는 지난 5일 국내 대학의 기후관련 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1년도 APEC기후센터 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교육 워크숍’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용자 교육 워크숍은 기후센터의 기후예측·정보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제고와 기후정보서비스에 대한 활용 교육을 통해 국내의 기후예측·정보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후반으로 나눠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전반부에는 교육 워크숍의 참가자들이 APEC기후센터의 연구진으로부터 ‘APEC기후센터의 기후예측시스템’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받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감시와 관측자료의 분석에 기반을 둔 신뢰성 높은 장기예보 방안과 기법에 관해서도 소개받았다. 또한 인공지능의 일종인 기계학습 기법을 이용해 예측성능을 개선시키고자 한 ‘기계학습 기법을 활용한 기온예측’의 최신 연구 및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후반부에는 기후정보 사용자들이 다양한 기후정보자료를 손쉽게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후서비스 플랫폼(http://cliks.apcc21.org)’과 이의 사용 방법을 워크숍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소개받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APEC기후센터는 향후에 기관의 기후예측·정보서비스를 이용할 때 국내의 사용자들이 느껴왔던 개선·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반영해 APEC기후센터의 기후정보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의 사용자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