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공기관 분야 장려상 수상
국토교통진흥원,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공기관 분야 장려상 수상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1.11.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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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연료전지 주택ㆍ단지 건설기준’ 선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플랜트실 박래상 실장(사진 오른쪽)이 ‘2021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플랜트실 박래상 실장(사진 오른쪽)이 ‘2021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김종학 원장 직무대행,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9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연구기관 간 협업으로 추진한 ‘수소 연료전지 주택ㆍ단지 건설기준’이 공공분야 장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보다 나은 정부’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확산‧공유하고, 성과를 대국민에게 홍보해 국민체감도를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총 40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정책기자단 평가를 통해 20건의 우수사례가 예선에서 선정, 이 중 10건이 정책부서장 및 정책기자단 평가로 본선에 진출해 온라인 국민심사 및 전문가 심사로 진행된 결선에서 ‘수소 연료전지 주택ㆍ단지 건설기준’이 장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소 연료전지 주택ㆍ단지 건설기준’은 국토교통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업해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주택단지 건설에 필요한 국가건설기준을 제정했고, 앞으로 수소 시범도시에 적용할 예정이다.

수소 사회를 이끌어나갈 수소도시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대국민 신뢰도를 높임과 더불어, 연료전지의 안전기준 및 배관적용의 표준화를 통해 해외 수출 발판 마련 등 모든 산업의 전방위적 연쇄 효과를 발생시켜 민간주도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진흥원 플랜트실 박래상 실장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인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 과제를 활용해 진행된 수소도시의 인프라 분야에 대한 연구가 정책적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가연구개발사업이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공적기준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