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신세계와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품질 향상 '맞손'
승강기안전공단, 신세계와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품질 향상 '맞손'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11.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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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회생전력장치 적용 확대 등 ESG 경영 협업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익권 안전관리이사(왼쪽)와 신세계 이준석(오른쪽) 안전보건담당이 18일 비대면으로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품질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익권 안전관리이사(왼쪽)와 신세계 이준석(오른쪽) 안전보건담당이 18일 비대면으로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품질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18일 ㈜신세계와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품질 향상과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기술정보 공유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중이용시설 내 승강기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고, 승강기 회생전력장치 확대 적용 등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승강기 분야의 탄소배출 저감제품(회생전력장치 등) 확대 보급 ▲승강기 설계 및 시공기준에 대한 기술협력 ▲신세계의 신규‧교체설치 승강기의 품질 안전진단 시스템 도입 등이다.

회생전력장치란, 승강기 운행시 전동기 발전 동작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을 재활용해 전력 소비를 절감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신세계의 신규‧교체 승강기에 대해 안전, 품질, 친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품질 안전진단을 진행하게 된다.

공단 한익권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백화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승강기의 안전을 확보하고, 회생전력장치 적용 제품이 확대 보급돼 승강기 분야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환경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