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ㆍLX공사, ‘제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로 아이디어 발굴 
국토부ㆍLX공사, ‘제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로 아이디어 발굴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1.11.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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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의 김민정 씨는 ‘잠자는 행정데이터 리모델링을 위한 쌍방향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남도청의 김민정 씨는 ‘잠자는 행정데이터 리모델링을 위한 쌍방향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

 

[건설이코노미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는 다양한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LX공사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에 따라 공간정보 활용도 제고를 위해 ‘제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신성ㆍ완결성ㆍ확장성 등을 평가하여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지난 9월 14일부터 약 4주간 공모한 이번 대회에는 총 57건이 출품됐으며, 평가결과 ‘잠자는 행정데이터 리모델링을 위한 쌍방향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을 제시한 충남도청(김민정)이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김민정 씨는 충남도 및 15개 시·군과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구축해 부서별 산재된 공간정보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해 합리적 정책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제안, 충남형 뉴딜 사례로 주목을 모았다.   

또한 우수상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최하늘), 한국부동산원(최진호), 장려상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김성범), 강원도 홍천군(김영훈) 등이 선정됐다.

박춘수 LX공사 표준품질처장은 “이번 대회가 공간정보를 생산・구축하는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공간정보 활용의 저변을 넓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공사는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개방ㆍ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표준 적용 및 품질관리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