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한강 등 신도시 입주지원 '총력'
LH, 김포한강 등 신도시 입주지원 '총력'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2.03.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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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지원종합상황실' 설치․운영 등 지원체제 구축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김포한강 등 대규모 사업지구 주민입주 본격화에 따라 본사 임원급으로 구성된 '입주지원대책단',  각 사업현장에는 주민콜센타 등 '입주지원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27일 LH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김포한강, 남양주별내 등 5개 신도시에서 3만6000가구, 세종도시는 총리실 등 12개 기관, 혁신도시는 대구 등 5개 혁신도시에 6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LH는 주민입주시 LH가 건설하는 기반시설 뿐만 아니라 학교, 동사무소, 상가 등 공공․주민편익시설 설치와 관련한 주민요구가 날로 증가됨에 따라, 그간의 사업시행자의 입장에서 떠나 종합입주지원 차원에서 주민입주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것이다.

“입주지원대책단”은 우선 현장사업단과 연계해 도로, 상하수도, 조경 등 각종 기반시설 설치현황을 현장점검해 주민입주 시기와 연계한 정주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전기, 통신, 지역난방, 도시가스 등은 한전, KT 등 유관기관과 입주대비 협의체를 운영해서 입주 전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학교, 동사무소 등 공공편익시설은 국토부, 지자체,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구해 조기 설치를 추진하고, 설치가 지연되는 경우에는 통학버스 운영, 이동 출장소 설치 등 보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민의 생활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입주초기에 부족한 상가, 병원, 약국 등 주민편익시설의 이용지원을 위해 LH가 직접 이동식 상가를 설치하거나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현장 사업단에 콜센타 등 입주지원종합상황실을 즉시 설치해 입주불편 상황을 원스톱으로 종합처리하는 현장차원의 종합민원처리시스템도 구축된다.

한편, LH 이지송 사장은 “先기반시설 설치, 後주민입주”라는 대원칙하에 주민불편 최소화에 전임직원이 발 벗고 나서겠다”며 앞으로 입주를 앞둔 현장 하나 하나를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