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과천 한양수자인’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
한양, ‘과천 한양수자인’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1.12.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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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4가구 중 일반분양 87가구 모집에 2754건 몰려
12월 15일 당첨자 발표, 12월 27부터 4일간 정당계약 실시

 

과천 한양수자인 반조감도(제공 한양)
과천 한양수자인 반조감도(제공 한양)

 

[건설이코노미뉴스] 한양이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에 공급하는 ‘과천 한양수자인’이 지난 7일에 진행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고 9일 밝혔다. 

한양은 최근 수도권에 분양한 청라 현장에 이어 과천에서도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브랜드 경쟁력과 주택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702실 모집에 총 27,377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약 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월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 과천 한양수자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는 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754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A타입에서 나왔다. 25가구 모집에 1045명이 신청해 4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타입별로 경쟁률은 ▲59㎡A 19.8대 1 ▲59㎡B 25.5대 1 ▲59㎡C 26.2대 1 ▲84㎡B 38.3대 1 등으로 모든 타입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앞서 이 단지는 12월 6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총 87가구 모집에 1만5553명의 청약자가 대거 몰리면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타입은 84㎡A 타입으로 총 6475건이 접수됐다.

업계에서는 생활인프라가 양호하고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과천, 그 중에서도 중심부라 할 수 있는 정부과천종합청사 권역에 위치한 단지로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과천 한양수자인의 청약 대박을 일찌감치 예견했다는 반응이다. 과천 한양수자인은 지하철 4호선과 향후 GTX-C 노선 운행 예정인 정부과천청사역을 비롯한 우수한 교통 여건과 학군, 쾌적한 자연환경 등을 갖췄다.

또한 전 세대 남동, 남서향 위주의 배치와 충분한 동간 거리 확보, 100% 지하화한 주차장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세대환기시스템과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등 입주자의 편의와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수자인만의 다양한 설계와 시스템 또한 높은 청약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결정적으로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인근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인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 부분 역시 많은 수요자들의 청약 접수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의 중심부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여건과 개발호재는 물론이고, 최근 새롭게 선보인 리뉴얼 브랜드 수자인에 대한 고객분들의 호응이 우수한 청약률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수자인을 믿고 선택해주신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한편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높은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을 이뤄낸 과천 한양수자인은 장기방치 건축물 선도사업 1호 현장으로서,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64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4개동,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총 17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향후 분양일정은 12월 15일 당첨자 발표,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과천 한양수자인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분양사무실에서 예약방문, 서류 접수 및 계약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