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인재양성 위해 ‘맞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인재양성 위해 ‘맞손’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12.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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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좌측부터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만경 원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성기 총장(사진제공=공간정보산업진흥원)
 

 

[건설이코노미뉴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 이하 진흥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는 지난 15일 한기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공간정보기술과 교육과정의 융·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본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만경 원장, 고영진 부원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성기 총장, 온라인평생교육원 오창헌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디지털 신기술·핵심분야 공동 커리큘럼 발굴 ▲이러닝·가상훈련 콘텐츠 공동 개발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와 인적 교류 및 홍보 ▲상호 교육 기자재 및 시설 활용 ▲기타 업무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사항으로 구성됐다.

양기관은 앞으로 한기대가 운영 중인 디지털트윈 VR·AR등이 포함된 1300여개 교육콘텐츠와 진흥원의 공간정보 인재양성사업을 연계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에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흥원은 향후 4차산업 기술 관련 ▲공간정보 교육과정 개발사업 ▲3차원 공간정보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 품질검증 연구사업을 연계하여 맞춤형 인력양성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의 질과 직업안정성이 높은 학교로 산·학 간의 협력체계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대한 커리큘럼 발굴과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노하우가 담긴 실감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계·활용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한기대와 진흥원은 학교와 산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특성화 고등학교·전문대·4년제 대학, 대학원에 적용 가능한 가상 훈련 등의 교육콘텐츠 개발을 여러 대학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