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업무협약 '맞손'
중부발전,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업무협약 '맞손'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1.12.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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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 위한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협력 계기 마련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오른쪽)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안영인 원장(왼쪽)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 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오른쪽)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안영인 원장(왼쪽)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 중부발전)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7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서 양 기관간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과 기상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공동 협력을 확대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업무 영역이 다른 두 공공기관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되며, 기상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는 민간 기상업체의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진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협약의 주요 사항으로는, △재생에너지 사업에 기상분야 신기술 실증 협력, △재생에너지 사업 운영 고도화를 위한 기상지원에 관한 협력,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교육 및 연구개발 협력 등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협약식에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기상분야 기술을 접목해 사업성을 제고하고 민간 기상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과 같이 앞으로도 에너지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