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사람]김연태 건설기술인협회 회장 "90만 건설기술인 이용 편의 제고에 총력"
[e사람]김연태 건설기술인협회 회장 "90만 건설기술인 이용 편의 제고에 총력"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1.12.24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입기자 간담회서 "회원이 주인인 협회, 협회는 회원을 위해 존재"...'회원중심론' 거듭 강조
"새벽 4시에 하루 일과 시작", '새벽형 회장'...'변화와 혁신' 기반 다져
청년층 유입 위한 초급 건설기술인 진입여건 개선 등 지속적인 법ㆍ제도 개선에 '혼신'
김연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23일 협회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연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23일 협회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90만 건설기술인들의 협회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이하 협회) 김연태 회장은 23일 협회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건설기술인(회원)들이 직접 선출한 첫 대표 답게 "회원이 주인인 협회, 협회는 회원을 위해 존재 한다"는 '회원중심론'을 줄 곧 강조했다.

지난 2019년 '제 13대 협회장 첫 직선제' 선거에서 회원들의 손으로 직접 선출된 김연태 회장은 임기 내내 "오로지 회원들만"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김 회장의 그동안 공적(公的)은 회원들을 위한 협회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

김 회장은 뚝심 리더십을 통해 △협회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 △건설기술인 권익증진 및 위상제고 △회원 소통강화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업무 개선 △사회공헌 활동 △협회 운영 내실화 및 위상 강화 등의 6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쌓았다.   

실제, 김 회장이 지휘봉을 잡은 임기 동안 매년 회원수는 증가 추세에 있다. 협회에 따르면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약 4.8% 가량의 회원수 증가로 건설관련 최대 직능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그냥 나온 것은 아니다. 그 이면에는 김 회장만의 특유의 부지런함과 책임감이 엿보인다. 그는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고 한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기 힘든 아침형도 아닌 '새벽형 회장'이다.   

그는 "'뼛속까지 건설기술인' 이기에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협회 업무에 후회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협회 역할 강화 및 건설기술인 위상강화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중ㆍ장기 로드맵'을 공식화했다. 

먼저, 협회 역할 강화를 위해 △회원이 주인인 협회 정착 △미래 대비 건설기술인 역량 강화 △지방회원 서비스 및 소통을 강화하고, 건설기술인 위상강화를 위해서는 △권익보고 및 이미지 개선 △사회안정망 강화 △여성ㆍ청년 정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김연태 회장은 "협회는 부당한 신고ㆍ처리기관인 공정건설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지원, 청년층 유입을 위한 초급 건설기술인 진입여건 개선, 적정 공사 기간ㆍ합리적인 공사비 산정을 위한 제고 개선 건의 등 건설기술인을 위한 지속적인 법ㆍ제도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2년 3월 치러질 건설기술인협회 '14대 협회장 직선제' 선거에는 총 5명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1월 10일 이후 후보자 등록 등 공식적인 선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