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제25회 창립기념식’ 개최
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제25회 창립기념식’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12.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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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안전분야 글로벌한 전문기관 도약 선언

 

[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원장 김태곤, 이하 안전관리원)은 지난 23일 6층 대회의실에서 제25회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김태곤 원장을 비롯해 송명선 노조위원장, 백성기 총괄이사, 박선욱 상임이사, 선임검사소장, 본부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안전관리원은 창립기념식을 맞아 ‘건설기계 안전분야 글로벌한 전문기관 도약’을 선언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을 중심으로 하는 ESG 및 인권, 안전경영 등 3대 핵심 가치를 강화키로 했다.

우선 안전관리원은 “환경·사회 책임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으로 기관의 가치를 높인다”를 ESG 경영목표로 제시하고, 친환경 검측장비 개발 및 윤리준법경영 강화, 안전보건·보안관리 강화, 사회 공공발전 기여 등 9개 추진방향과 18개 세부 이행과제를 발표했다.

체계적인 ESG 경영관리를 위해 이사회 임원이 참여하는 ESG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인권경영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안전관리원은 창립을 맞아 국제수준의 인권경영헌장을 제정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지향하며, 차별과 배제 없는 건강한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UN 세계인권선언 등 인권에 대한 국제기준 및 규범을 존중하고, 성별-인종-종교-나이 등의 다름을 이유로 직원의 고용 및 업무에 차별을 하지 않는다 등 9개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노사대표가 합의했다.

안전경영도 강화한다. 지난 10일 안전관리원은 안전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14001을 인정받은데 이어, 안전보건에 대한 임직원 내재화를 위해 교육 등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강도 높은 위험성평가 및 중장기 안전경영 전략수립, 전담조직 구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분야별 안전사고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도 마련하여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태곤 원장은 “제25회 창립기념식에 함께하는 우리 모두는 변화와 혁신을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면서 “안전가치를 선도하는 글로벌한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역량을 집중하고 뼈를 깎는 내부혁신을 통해 건설기계 안전에 대한 최고의 안전종합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우리 서로 협력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 기관을 무재해 안전기관으로 만들어 가자”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존중, 글로벌한 경쟁력이 있는 전문성, 책임있는 공적업무 수행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신뢰성을 핵심가치로 삼고 건설기계 안전분야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