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지난해 CM용역 2조9575억원…전년比 12.2% 증가
CM협회, 지난해 CM용역 2조9575억원…전년比 12.2% 증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2.01.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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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 발표
CM 발주 현황(자료=한국CM협회)
CM 발주 현황(자료=한국CM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2021년 CM용역 발주금액은 2조9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조달청 나라장터 CM발주 기준을 분석한 ‘2021년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발주건수는 1459건으로 전년 1416건보다 3.0% 늘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0.3억원으로 전년 18.6억원 보다 1.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발주금액은 11월, 12월이 8313억원으로 2021년 전체 발주금액의 28.1%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대비(6,277억원) 32.4% 증가했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도로 및 아파트 건설공사(21건 1826억원)와 인천광역시의 청라 연장 건설공사 및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4건 327억원) 등의 발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건축분야 발주금액은 1조2755억원으로 전년도 1조1497억원 대비 10.9% 증가했고, 발주건수도 577건으로 전년도 508건에 비해 13.6%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2.1억원으로 전년도 22.6억원 보다 0.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분야 발주금액은 1조6539억원으로 전년도 1조4094억원 대비 17.3% 증가했지만, 발주건수는 863건으로 전년도 871건에 비해 0.9%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9.2억원으로 전년도 16.2억원 보다 3.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분야 발주금액은 281억원으로 전년도 778억원에 비해 63.9% 대폭 감소해 발주건수도 19건으로 전년도 37건에 비해 48.6%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4.8억원으로 전년도 21.0억원 보다 6.2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관 발주금액은 3963억원으로 전년도 2627억원 대비 50.9%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193건으로 전년도 145건에 비해 33.1%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0.5억원으로 전년도 18.1억원 보다 2.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발주금액은 1조3757억원으로 전년도 1조2044억원 대비 14.2%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808건으로 전년도 816건에 비해 1.0%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7.0억원으로 전년도 14.8억원 보다 2.2억원 증가했다.

공공기관 발주금액은 1조1855억원으로 전년도 1조1698억원 대비 1.3%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458건으로 전년도 455건에 비해 0.7%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5.9억원으로 전년도 25.7억원 보다 0.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설계전포함)~시공단계의 발주금액은 2488억원으로 2614억원인 전년대비 4.8% 하락했지만, 건수는 74건으로 전년도(68건)에 비해 8.8%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33.6억원으로 전년도의 38.4억원 보다 4.8억원 감소했다.

시공(시공후)단계의 발주금액은 2조6867억원으로 2조3548억원인 전년대비 14.1% 상승했고, 건수는 1324건으로 전년도(1,282건)에 비해 3.3%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0.3억원으로 전년도의 18.4억원 보다 1.9억원 증가했다.

설계(설계전)단계의 발주금액은 220억원으로 207억원인 전년대비 6.3% 증가했지만, 건수는 61건으로 전년도(66건)에 비해 7.6%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3.6억원으로 전년도의 3.1억원 보다 0.5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