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승강기협회, 중대재해처벌법 법률 지원 시스템 구축
대한승강기협회, 중대재해처벌법 법률 지원 시스템 구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2.01.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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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강남과 업무협약 추진

 

[건설이코노미뉴스] (사)대한승강기협회(회장 류희인)는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 협회 사무실에서 법무법인(유한) 강남과 중대재해처벌법 및 기타 산업재해 대응 관련 법률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협회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해 승강기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에게 안전·보건 의무 이행이 요구되고 산업재해 발생 시에는 처벌 수준이 강화되는 실정에 따라 법무법인 강남과 △산업재해 조사 대응 핫라인 구축 △회원사 법률 자문(매뉴얼 배포, 전화상담 등) △산업재해 민·형사사건 송무 회원사 할인 등의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회원사들이 안전·보건 의무 이행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필요한 조치, 그리고 산업재해 발생 시 적절하고 효율적인 대응과 자문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협회는 작년 12월에도 법무법인 강남과 중소기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류희인 회장은 “이번 협약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한 회원사들의 우려와 불안을 완화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법무법인(유한) 강남은 2013년 설립돼 국내외 유수의 변호사 약 120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로펌으로 산재, 기업 관련 민·형사 사건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법무법인(유한) 강남과 업무협약 체결 후 회원사를 대상으로 2월 초순부터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고 법률자문 업무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