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 건설기술인 이끌 신임 회장에 윤영구 후보 당선" 
"90만 건설기술인 이끌 신임 회장에 윤영구 후보 당선"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2.03.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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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건설기술인",  "제값하는 협회, 밥값하는 09"로 會心 저격
회원 직선제 정착…협회장·직무분야별회장·대의원 선출

 

[건설이코노미뉴스] 90만 건설기술인(회원)을 이끌어갈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제14대 협회장에 윤영구(전 대림산업 대표이사ㆍ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회원직접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윤영구 후보가 제14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직선제 도입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선거권자 60만6192명 중 8만8567명이 참여해 14.6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각 후보별 득표 순위는 윤영구 2만3638표(26.69%), 김재권 2만3260표(26.26%), 김연태 1만8638표(21.04%), 전상훈 1만5093표(17.04%), 김영윤 7,938표(8.96%)로 집계됐다.

윤영구 당선자는 3월 26일 임기를 시작으로 3년간 협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회장 선거와 동시에 실시한 제10대 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 선거에서는 ▲건축 이희석 ▲토목 김원식 ▲기계 정영석 ▲조경 김형선▲안전관리 김만장 ▲환경 윤광규 ▲전기・전자 정춘병 ▲도시・교통 정의용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대의원 당선인 명단은 3월 7일부터 협회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뼛속까지 건설기술인'이라고 자부하는 윤영구(1954년생) 후보는 "제값하는 협회, 밥값하는 09"라는 표어로 회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