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개 지역 주민, 1300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경기도 7개 지역 주민, 1300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2.03.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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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발전위원회=제공
접경지역발전위원회=제공

 

[건설이코노미뉴스] 경기도 접경지역 지방의원과 지역주민은 지난 3월 6일 고양시에서 '접경지역 주민 1300명 이재명 후보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 접경지역발전위원회에 따르면, ‘남북평화 협력을 주도하는 접경지역의 주요이슈를 도출하여 지역의 생존권과 경쟁력이 직결되는 대선공약을 알리고 지지세력을 조직해왔다. 지난 2월 1일부터 이어진 경기·인천·강원 3개 광역지자체와 15개 시·군 접경지역 주민 1천명이상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서명’의 일환이다. 

이 후보에 대한 접경지역 주민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지는 이유는 ‘접경지역이 한반도 평화번영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으로 접경지역 거주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한 열망에서 비롯됐다.

그동안 지지선언을 이끌어 온 윤용석 상임위원장은 “한반도 분단의 현장인 접경지역이 70여년 동안 군사시설 등으로 인한 중첩된 규제와 남북관계의 풍향에 따라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고 수많은 정치인들이 지역발전을 약속했지만 약속을 지킨 사람은 이재명 후보뿐이라며 공공기관을 이전했고 더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실천한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접경지역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양시의회 조현숙, 송규근, 문재호의원은 2021년부터 접경지역연구회를 시작으로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는데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로 지지서명 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또한 경기 선대위 조직6본부 문명순 본부장은 “지금까지 접경지역은 분단의 아픔과 긴장이 가득한 곳이었지만 이제는 접경지역의 평화 정착과 더 나아가 우리나라 미래를 발전시킬 수 있는 한반도 평화경제체제 구축으로 나아가야 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자 대안은 이 후보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접경지역 지방의원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접경지역발전위원회는 경기도 7개 지역(고양시,김포시,파주시,양주시,동두천,포천시,연천군) 강원도 6개 지역(춘천시,철원군,양구군,화천군,인제군,고성군) 인천 2개 지역(강화군, 옹진군) 기타(경기도, 강원도, 서울시) 등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을 기대하는 주민의 뜻을 모아 이재명 후보에게 지지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