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초기창업패키지‧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수자원공사, ‘초기창업패키지‧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2.03.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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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CI
한국수자원공사 CI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그린뉴딜, 신산업 분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초기 창업기업과 창업 이후 도약기에 들어선 기업을 선발해 수자원공사가 갖춘 다양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신생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및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반분야 17개와 그린분야 3개 등 총 20개 기업을 선발해 창업 아이템 검증과 마케팅 및 재무회계 등 맞춤형 컨설팅, 수자원공사 출자펀드와 연계한 투자유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 초기기업의 안정적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다음으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마케팅 및 투자유치, 공공조달 진입 등 매출과 납품 실적 극대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기술개발 이후에도 자금조달 실패 등으로 결국 기업 활동을 계속하지 못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극복하고 지속해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022년 수자원공사 창업지원사업 참여 절차 등 세부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 마감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경우 3월 24일 오후 4시, ‘창업 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3월 28일 오후 4시까지이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2019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고속성장을 위해 창업 전주기 성장사다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자원공사의 전국 121개소 사업장을 혁신기술 실·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개방하고,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의 기술컨설팅을 통해 축적된 전문역량을 창업기업과 공유하고 있다.

더불어 자체자금 출자를 통해 다양한 벤처펀드를 조성해, 물산업, 그린뉴딜, 스마트시티 등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통해 고속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물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사장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스타트업은 맞춤형 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 지원, 그리고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면서,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발굴·육성을 통해 물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