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의원, ‘尹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하영제 의원, ‘尹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2.03.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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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PK 지역 현안 상황 적극 검토

 

[건설이코노미뉴스] 국민의힘 하영제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김병준 위원장을 비롯해 정운천 부위원장, 위원 15인으로 총 17인으로 구성됐다. 15인의 위원에는 하영제 의원,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으로 현역 국회의원 3인이 포함됐고, 나머지는 원외 정치권과 학계 등 외부인사로 인선을 완료했다.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향후 5년간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정책의 방향을 모색해 국가발전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될 예정이다.

하 의원은 평소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 대안 제시로 능력을 인정받았고,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 ‘호남과의 동행’에서 여수시를 제2지역구로 해 실질적인 영호남 화합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선대위 국가발전특위 균형발전분과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대선 승리에 기여했고, 이를 고려해 김병준 위원장이 하 의원을 직접 영입했다.

더욱이 경남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하 의원이 참여해 새정부의 정부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싱크탱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로써 탈원전 정책의 후유증 치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망 계획,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PK 지역의 현안 상황을 적극 검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을 위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착공 및 완공, 사천 지역의 항공우주청 유치 등 윤석열 당선자의 주요 경남 공약들을 적극 추진하고, 갈사만산단과 대송산단의 활성화,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등 서부 경남의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들도 꼼꼼하게 챙겨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 의원은 “수도권은 인구과밀로 사회적 비용 증가, 구직난과 부동산 가격 폭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반면, 비수도권은 인구감소로 인한 구인난과 소비 위축에 따른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며 “윤석열 당선인이 국민 행복을 책임지는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새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