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공개 모집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공개 모집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2.03.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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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 사업 박차…전국 5개 권역 8개 학교 선정
오는 29일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신규 지정 설명회’ 개최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카드뉴스 캡쳐(자료=공간정보산업진흥원)

 

[건설이코노미뉴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 이하 진흥원)은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금년부터 3년간 총 40억여원의 국비를 4년제 대학교에 투자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과제로 진흥원이 공모절차를 진행하며, 전국 5개 권역에서 8개 학교를 선정한다. 이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는 5개 과제 중 학교 특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5개 분야는 ▲캠퍼스 내비게이션 앱 제작 ▲공간정보 품질의 고도화를 위한 S/W 개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공간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 구현 ▲드론을 이용한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등이다.

최종 선정된 8개 대학교는 3년간 약 5억원씩 지원 받게 되며 대학교의 계획에 따라 신규 교육과정 편성 및 특화 교육 수행, 장학금, 교육인프라 구축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진흥원은 오는 29일 서울역 회의실(공항철도 AREX-1) 에서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신규 지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3월 30일부터 4월 29일까지 4주간의 모집기간을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전국 147개 4년제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간정보 전공학과 뿐 아니라 지리학, 도시공학, 토목공학, 지적학 등 공간정보 기술 활용이 필요한 학과도 국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공간정보 관련 교육과정을 24학점(계절학기 포함)이상 개설해, 운영기관이 제시한 대학 혁신과제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대학교이다.

전만경 원장은 “현실은 공간정보를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 부동산 프롭테크 등에 자유자재로 적용·분석할 전문가를 요구하지만 현재의 학교 커리큘럼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진흥원은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 전문기관으로서 이를 해소하고 미래를 선도할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지정 설명회 참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pacen.or.kr)나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pacen_official)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사업 운영기관인 공간정보산업진흥원(031-606-2536, 031-606-2549)를 통해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