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 ‘제25회 토목의 날’ 행사 성료…“새로운 세대와 함께 새로운 시작”
대한토목학회, ‘제25회 토목의 날’ 행사 성료…“새로운 세대와 함께 새로운 시작”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2.03.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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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는 30일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25회 토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토목학회)

 

[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토목학회(회장 김철영, 명지대학교 교수)는 30일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토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건설정책포럼, 토목 학술골든벨 등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송석준 국토교통위 간사,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해 토목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2년 올해의 토목구조물에는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디엘이앤씨, 에스케이에코플랜트 시공)와 보령해저터널(현대건설 외)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금상에는 LH 금강보행교, K-water 영주다목적댐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토목대상 등 학회포상과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외부기관의 후원으로 각종 경진대회 및 기관장상을 시상했다.

이날 토목의 날 주요 행사 중 ‘건설 경쟁력 혁신을 위한 건설산업 규제 개선’이라는 주제로 열린 건설정책포럼에서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온라인 및 현장에서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좌장에는 김형렬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 토론에는 권혁진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김병수 한국구매조달학회장, 김태균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박승국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산업혁신연구실장, 이용식 문화일보 주필, 이재완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전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어진 제2회 토목 학술골든벨에서는 120여명의 학생들이 현장에서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한편, 김철영 회장은 토목의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보내온 쌀 화환을 어려운 사회 소외계층에 전달될 수 있도록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