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25시]도시안전건설위, “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체계 긴급 점검”
[서울시의회25시]도시안전건설위, “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체계 긴급 점검”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2.03.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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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소방서 감염관리실 운영 및 구급대원 감염관리 업무 현장 점검
중랑소방서 감염관리실을 점검하고 있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제공 서울시의회)
중랑소방서 감염관리실을 점검하고 있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제공 서울시의회)

 

[건설이코노미뉴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0일 중랑소방서 감염관리실을 방문해 시설 현황 및 구급대원 감염관리 업무를 긴급 점검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현장에서 최근 이송현황, 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급대원 감염관리, 감염관리실 운영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원스톱감염관리실과 음압구급차 등에 대한 운영 및 관리 실태를 일일이 점검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방의 응급환자 이송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예측 가능한 대규모 환자 발생에도 적체 없이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응급이송체계 역량을 갖추는 한편, 출동 소방대원들의 소독 등 감염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지난 2년간 소방대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면서, 코로나19가 확산세이기는 하나 막바지 국면에 접어든 만큼 다급한 시민들이 의지할 곳은 소방임을 명심하고 충분한 역량의 응급이송체계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 중인 감염관리실은 출동 후 오염된 구급장비 소독부터 코로나 의심 대원 격리·관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시설물로 전국 최초로 도입돼 현재는 소방서 및 119안전센타를 중심으로 40개소가 설치 돼 있으며, 2022년도에는 종로(신영), 중부(대응단), 광진(구의)등 6개소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