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생활숙박시설 투자, 위탁운영사 역량 따져야”
한화건설, “생활숙박시설 투자, 위탁운영사 역량 따져야”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2.04.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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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숙박시설 투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탁운영사’ 능력 따라 수익률 극대화
간과할 수 있는 위탁운영사 역량까지 꼼꼼히 따져 리스크 최소화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조감도(제공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조감도(제공 한화건설)

 

[건설이코노미뉴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생활숙박시설이 틈새 투자처로 급부상 중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청약, 대출, 규제 등이 매력적인 투자 요소로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잊고 있지만 반드시 따져야 할 요소가 있다. 바로 위탁운영사의 능력이다. 

위탁운영사는 수분양자를 대신해 객실, 시설 등의 관리를 하는 만큼 체계 및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생활숙박시설이 투자 상품으로 큰 기대를 갖고 있지만 막상 투자 시장에서는 위탁운영사의 전문성 부족과 미흡한 관리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고,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정부는 올 초 생활숙박시설의 인터넷 청약 의무화 규제를 가하기도 했다.  

때문에, 위탁운영사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여부가 투자 가치를 가르고 있다. 운영사의 규모, 네임 밸류, 운영 능력에 따라 공실률이 적어지고 객실 가동률이 달라져 수익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생활숙박시설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그 이면에 가려진 위탁운영사의 역량을 최대한 따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전문 위탁운영사를 갖춘 생활숙박시설이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오는 15일까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154㎡ 총 1162실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로 분양되며 천안아산역(KTX,SRT),아산역(1호선)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로 중대형 타입 중심이다. 

단지는 포레나만의 특화상품과 시스템이 적용되며 특히, 시스템 에어컨 및 빌트인 가구가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위탁운영은 에어비앤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국내 대형 숙박시설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대표 운영사인 ‘핸디즈’가 맡았다. 

일반적인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돼 청약·대출·세금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DSR규제 역시 적용을 받지 않는다. 또한, 중도금(50%)이 무이자 대출 지원된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스카이럭스(시행), 롯데건설(시공)이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 ‘엘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1층 1개 동, 전용 33~219㎡ 총 279실 규모이며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5가역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인근에는 공공 및 금융기관 30여 곳이 자리하고 있고 롯데백화점, 금남전자랜드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스마트홈 시스템, 4중 단지 보안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편리하고 프라이빗한 주거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며 삼성 쿡탑, 빌트인식기세척기 등 고급 주방가구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위탁운영은 40년간 축적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DSC’가 맡을 예정이다. 

㈜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시행), 현대건설(시공)이 경기도 안산시 일대에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9층, 전용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 공급 예정이며 총 1,191실 규모다. 오픈형 테라스 설계(장애인 전용객실 제외)를 도입해 라군 뷰를 즐길 수 있으며,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티풀과 360m 규모의 조깅코스, 각종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탁운영은 숙박 이용객 만족을 위한 부동산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