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땅값 0.12% 상승...‘안정세 유지’
3월 땅값 0.12% 상승...‘안정세 유지’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2.04.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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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3월 전국지가가 전월 대비 0.1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2008.10)에 비해서는 0.76%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0.10%, 인천 0.13%, 경기 0.12%이며, 지방은 0.09~0.1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구별로는 충청남도 연기군, 경기도 하남시, 전라남도 여수시, 전라북도 완주군 등의 순으로 지가상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량은 총 18만6754필지, 1억8921만1000㎡로서 전년동월과 비교해 필지수 기준 18.2%, 면적 기준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간 동월 평균 토지거래량(20만5000필지)대비 8.8% 감소한 수준이다.

순수토지거래량은 총 8만5597필지, 1억7835만3000㎡로서 전년동월과 비교해 필지수 기준 7.4%, 면적 기준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최근 3년간 동월 평균 순수토지거래량(8만9000필지)대비 4.0% 감소한 수준이다.

용도지역별로는 용도미지정지역(23.7%), 개발제한구역(23.2%)등의 거래량은 증가했고, 주거지역(27.2%), 자연환경지역(15.3%)등의 거래량은 감소했다.

이용상황(지목)별로는 공장용지(11.1%)등의 거래량은 증가한 반면, 대지(23.4%)의 거래량은 감소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지역(’12.1.31) 51개 지역의 지가변동률은 전월대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토지거래량은 전월대비 27.4%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7.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