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기술 오픈소스 공개
국토교통진흥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기술 오픈소스 공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2.04.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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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데이터허브 오픈소스 공개 행사 개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연구성과인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기술의 오픈소스를 공식적으로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형 연구개발사업으로, 시민중심의 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모델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올해 연구가 종료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허브 아키텍처 및 핵심 기반기술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장영진, 이하 전자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17개 연구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개발됐고, 대구광역시와 시흥시에서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의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는 대규모 도시데이터를 수집·저장·관리·분석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서비스 제공 및 데이터 비즈니스 발굴 등 대시민 데이터 공개와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전자기술연구원을 비롯한 주요 개발기관들은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의 필수 및 선택 모듈 등 총 8종을 전용 웹사이트(www.citydatahub.kr)를 통해 공개하고, 모듈별 상세 기능에 대한 설명도 함께 게재했다.

한편,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의 주요 공개 기술에 대한 소개 및 시연을 위해 국토교통진흥원과 전자기술연구원은 14일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오픈소스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에 대한 소개 및 구축 사례발표, 데이터허브 오픈소스 공개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상세한 설명 및 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국토교통진흥원 박승기 원장, 전자기술연구원 장영진 원장,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 김도년 교수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지자체와 관련 기업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진흥원 박승기 원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기술은 보다 효율적인 도시 운영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도시의 핵심 인프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