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간담회 개최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간담회 개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2.04.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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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 위한 간담회’ 개최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노석순)는 지난 26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구아미)와 본부 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공사 참여자간의 안전보건관리의 개선 유도 및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토부 일정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서울시회 노석순 회장을 대신해 신현모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장세현 부회장·김희종 감사가 참석했으며,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김권기 부본부장 및 관계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앞서 신현모 수석부회장은 “최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위험성을 평가하는 스마트 표준안을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중대재해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참여자간의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아래 협력이 필수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에 필요한 매뉴얼과 적정공사비 및 충분한 공사기간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안전관리 주체 간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기업이 스스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지원해 중대재해의 근원적 예방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문화 확산과 재해근절을 위해 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회는 금년 상반기에 회원사 대표자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