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장, "90만 건설기술인 자부심ㆍ긍지 높이기 위해 혼신 다할 터"
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장, "90만 건설기술인 자부심ㆍ긍지 높이기 위해 혼신 다할 터"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2.04.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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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 개최... '협회 중점 운영방안 청사진' 제시
협회, 기술인회, 위원회 등 3축 유기적 협조체계로 "더 나은 미래 만들 것"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윤영구 신임 회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건설기술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혼신을 쏟을 것입니다" 

지난 3월 제 14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두번째 직선제 회장에 이름을 올린 윤영구 신임 회장은 26일 협회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협회 중점 운영방안 청사진'을 이같이 내놓았다.

취임 한 달이 지난 윤영구 회장의 첫 마디는 "90만 건설기술인의 권익향상과 복리증진"이 주요 핵심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건설기술인!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는 캐치프레이로 변경하고, 3축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건설기술인과 협회의 발전방안을 도출ㆍ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사원으로 입사해 CEO자리까지 오른 윤 회장이기에 역대 여느 회장들보다 건설기술인들의 현재 애로사항을 잘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처럼 '뼛속까지 건설기술인'으로 잘 알려진 윤 회장은 협회, 기술인회, 위원회 등 3축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협회의 기본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내겠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힘껏 던졌다.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협회는 건설기술인의 구심점 역할 강화, 경력관리 등 고유 업무 효율화, 위원회 및 기술인회 지원 ▲기술인회는 회원 간 소통 및 화합, 각 기술인회 전문성 증대(해당분야 발전방안 제안) ▲위원회는 건설기술인과 협회의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 발굴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협회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건설기술인의 영향력 회복 및 이미지 개선 △건설기술인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개선 △소통과 화합의 플랫폼 구축 △회원의 자질향상 및 복지서비스 강화 △협회 운영의 효율화 및 내실화 등의 협회 중점 운영방안도 공개했다.

윤영구 회장은 "토건족,  갑질문화, 3D산업 등 건설산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건설기술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혼신을 쏟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