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서울 성수동 'K-Project PCM용역' 수주
희림, 서울 성수동 'K-Project PCM용역' 수주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2.04.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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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K-project' 조감도(제공 희림)
‘성수동 K-project' 조감도(제공 희림)

 

[건설이코노미뉴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66호(이하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발주한 ‘성수동 K-project PCM(PM+CM)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희림은 PCM용역 입찰에서 사업 성공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제안을 통해 성수동 K-Project의 PM(Project Management) 및 CM(Construction Management)용역 맡게 됐다.

희림은 DCM(Design+CM) 조직을 통한 세계적인 수준의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사업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해외 유명 설계사와 풍부한 협업 및 설계관리 경험을 토대로 한 사업성 개선방안과 효율적인 프리콘(Pre-con)업무 수행계획 등 발주자 이익 극대화를 최우선하는 기술제안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최근 서울 성수동 지역은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지정하는 등 IT산업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거점 육성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곳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마트 본사 및 성수점 부지의 복합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IT 및 4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면적 202,639㎡(약 61,300평), 지하 5층, 지상 30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Prime Office)로 개발할 계획이며, 준공 후 글로벌 게임업체 크래프톤의 입주가 유력시 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건축물을 해체한 후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희림은 해외 설계사 선정, 건축 인허가 등을 포함한 설계단계, 해체공사 및 시공단계를 포함한 건설 전과정의 사업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앞으로 발주처의 요구사항인 국제 현상을 통해 보다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오피스 디자인을 구현할 설계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희림만의 DCM 관리조직을 활용하여 빠른 착공과 공기 단축, 예산 범위 내에서 상징적인 건축물을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PC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건설사업관리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