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세계적 건설기계 전시회 'INTERMAT 2012' 참가
두산인프라코어, 세계적 건설기계 전시회 'INTERMAT 2012' 참가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04.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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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밥캣 건설기계, 이동식 발전기 50여 종 전시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전시회 중 하나인 ‘INTERMAT 2012'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파리스 노드 빌레핀테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1500여 개 건설기계 제조업체와 관련사들이 참가했고 약 20만 명이 방문자 등록을 했다.
 
전시장 6번 홀 4320 m² 규모 부스에 자리를 잡은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과 밥캣 건설기계, 이동식 발전기 50여 종을 전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파리 중심가 ‘샹젤리제'(Champs-Elysees)를 컨셉트로 만든 두산인프라코어 부스는 한 가운데 위치한 흰색 워크웨이(Walkway)를 중심으로 왼쪽에 밥캣과 이동식 발전기를 전시하고 오른쪽에 두산 중대형 굴삭기와 로더, 굴절트럭을 배치했다. 기스와 몽따베르도 6번 홀에 전시 부스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두산인프라코어뿐만 아니라 경쟁사들에 있어서도 ‘Stage IIIb' 배기기준을 만족하는 신제품을 발표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현재 두산 주요 대형장비와 밥캣 소형장비는 인증을 모두 마친 상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DX180과 DX300 굴삭기, DL550 휠로더 등에 대한 ‘Stage IIIb' 인증을 획득했다”며 “올해 약 20여 개 기종에 대한 추가 인증을 획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채용 브랜드 ‘드림 파이어니어’(Dream Pioneer) 중 하나인 대학생 글로벌 전시참관단도 전시장을 찾았다.

국내 공대 재학생 15명과 회사 관계자 3명의 멘토로 구성된 전시참관단은 ‘ISB 톱3’를 목표로 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스캇 넬슨(Scott Nelson) 건설기계 EMEA 지역장은 “두산 브랜드의 중대형 건설기계는 현지 경쟁사들을 맹추격해 지금은 5위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전시비율도 예전에는 소형장비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에는 두산 중장비와 밥캣의 출품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이번 INTERMAT 2012는 우리에게 있어 ‘One Doosan’의 완벽한 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