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국토관리청과 우기 대비 건설현장 합동점검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관리청과 우기 대비 건설현장 합동점검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2.05.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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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사 직원들과 원주청 관계자들이 우기 대비 건설현장 합동점검을 수행하고 있다.(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사 직원들과 원주청 관계자들이 우기 대비 건설현장 합동점검을 수행하고 있다.(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장마철을 앞두고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상헌) 및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정희)과 함께 강원도와 경기도 동부지역 건설현장 92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관리원 강원지사가 수행하는 이번 점검은 양양군 호텔 신축공사 현장 등 강원도내의 중·대규모 건설현장 92개소를 대상으로 다음 달 24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된다.

점검에서는 굴착, 흙막이, 비계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집중 확인하게 된다. 아울러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관리원 강원지사는 강원도내 18개 시‧군과 경기도 동부권 16개 시‧군의 안전점검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강원도와 건축공사장 및 노후건축물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축현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안양환 관리원 강원지사장은 “장마철에는 축대나 옹벽 붕괴, 지반침하 등의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해 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