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행사’ 성료…금탑산업훈장에 건화 황광웅 회장
‘2022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행사’ 성료…금탑산업훈장에 건화 황광웅 회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2.06.03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성엔지니어링 강병윤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영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3일 제19회 엔지니어링의 날을 맞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22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3일 제19회 엔지니어링의 날을 맞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22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업계 종사자가 참여해 축하하고, 화합을 다짐했다.

엔지니어링의 날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종사자 및 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고, 산업의 대내외 위상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에 제정,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엔지니어링, 일상을 바꾸다!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포상 수여, 설계대전 입상작 전시회, 산업발전 세미나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기념식에서는 엔지니어링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9명에 대한 포상과 설계대상 입상자 12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55년간 교통인프라 구축의 핵심 주역으로 국가 경제개발과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고, 국내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 성장에 공헌한 공로로 ㈜건화 황광웅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37년간 철도인프라 설계 및 사업관리로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엔지니어링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성엔지니어링 강병윤 대표이사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 밖에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 표창 및 상장 27명 등 총 3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정부포상에 이어 제10회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 시상식에서는 ’지하철 외부 출입구를 활용한 Vertistop ‘Sky Public’’를 제안한 아주대 정수환, 가천대 주호연, 울산대 최다솜 학생 및 ‘Metal Organic Framework(MOF)’를 이용한 화재 대응 장치를 제안한 한국과학영재학교 정선우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산업부 장영진 차관은 치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세계 경제 불확실성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엔지니어링 최초수주실적 10조원 돌파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 업계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엔지니어링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정부의 지원 정책에 맞춰 업계도 분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 개최된 엔지니어링산업발전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엔지니어링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중앙대 심창수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산업부에서 추진하는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현황 및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사례 등의 발표를 통해 디지털 전환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