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주요 업무 ‘로봇자동화’ 완료
국토안전관리원, 주요 업무 ‘로봇자동화’ 완료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2.06.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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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처리 시간 획기적 단축…‘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
국토안전관리원 CI
국토안전관리원 CI

 

[건설이코노미뉴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기관 주요 업무와 관련한 로봇자동화(RPA) 사업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RPA는 사람이 하던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에 적용해 자동으로 처리함으로써 업무상의 실수와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관리원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성과가 입증된 RPA 업무자동화 사업을 올해 전사적으로 확대해 모두 11개 업무에 대한 자동화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물 자동 발굴,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서 검토·회신, 건설사고 조사 결과 제출, 지하안전관리계획서 접수·통보 등 6개 업무를 자동화하여 대국민 안전서비스의 질을 향상했다.

이와 함께 인사발령 통지서 및 급여명세서 발송, 승진후보자 교육 관리 등 경영 관련 5개 업무도 자동화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1000명에 가까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업무에서 우려되던 인적 실수의 가능성을 대폭 줄였다.

관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RPA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RPA 고도화 과제도 함께 발굴했다.

김일환 원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대국민 안전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 자동화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