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취약·산지태양광 안전점검 나서
한국에너지공단, 취약·산지태양광 안전점검 나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2.06.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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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앞두고 태양광 설비 안전사고 예방 위한 사전점검 실시
16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우측에서 세 번째)이 산지태양광 발전설비 안전예방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발전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에너지공단)
16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우측에서 세 번째)이 산지태양광 발전설비 안전예방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발전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에너지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16일 경남 사천 소재 태양광 발전소에서 취약·산지 태양광 발전설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2일 개최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에너지공기업 안전점검회의’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산지 태양광 시설의 비탈면 상태 ▲배수관리 ▲식생녹화 ▲발전시설 및 부지의 안전성 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공단은 이달 말까지 외부 전문가를 통해 631개소 취약·산지 태양광 발전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접수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은“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을 대비해 산지 태양광 시설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발전설비의 피해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KEA 안전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