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법ㆍ제도적 표준안 마련 시급"
광융합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법ㆍ제도적 표준안 마련 시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2.06.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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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국제광융합O2O엑스포' 정책 심포지엄에서 전문가 '한 목소리'
엘이디산업포럼이 주최한 '2022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 부대행사로 21일 개최된 '광융합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사진 본보 DB)

 

[건설이코노미뉴스] "국내 LED조명 산업 등 광융합 분야의 바람직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명확한 법ㆍ제도적 표준(안)이 마련돼야 합니다"-<류재만 엘이디산업포럼 위원장> 

엘이디산업포럼(위원장 류재만.이하 LED산업포럼)이 주최한 '2022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 부대행사로 21일 개최된 '광융합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심포지엄(I)'에서 해당 산업분야 전문가들은 "광융합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기조 강연으로 포럼 대표 간사기관인 한국산업기술 평가관리원 변기영 PD가 “광융합산업의 비젼 및 육성 정책”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정부의 광융합 산업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변기영 PD는 "광기술은 자연의 빛에서 산업의 첨단 산업기술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기존 시장질서의 재편을 요구하는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정부는 LED 및 광온 분야의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 역량강화를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나라의 광융합 인프라에 관해 △한밭대학교 스마트 광학혁신사업단 김승현 실장 △한국광기술원 지능형 IoT 연구센터 김정호 센터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집적 레이저 센터에서 발표가 이어졌다. 

아울러 정책 심포지엄(II) 둘째날인 22일에는 광융합 소비와 서비스에 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도로공사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광융합 핵심 기술 트렌드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현대 모비스의 발표로 산·학·연이 어우르는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우리나라 광융합 혁신 산업 생태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류재만 엘이디산업포럼 위원장은 “금번 포럼은 심포지엄, 정책간담회, 전시회가 어우러지는 포럼으로 계획됐다”면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광융합 생태계를 진단하고 수요, 인프라, 공급의 측면에서 미래를 진단하며, 정책 간담회를 통해 광융합 산업의 비젼 및 육성 정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우리 산·학·연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엘이디산업포럼(이하 LED산업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조명ICT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고양컨벤션뷰로, 금호전기, 이노벡스, 정호그룹 등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행사를 주최한 (사)LED산업포럼은 LED, 광융합 관련 산,학,연을 대표하는 민간상설협의체로 지난 2011년 발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