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올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이 92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975억원으로 집계된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한 수치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조달청 나라장터 CM 발주 입찰공고를 기준으로 올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공공공사 CM용역 상반기 건수는 459건으로 전년 359건보다 27.9% 늘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0.2억원으로 전년 19.4억원 보다 0.8억원 증가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4월이 3402.1억원으로 2분기 발주금액의 36.7%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2000.1억원 대비 70.1% 크게 증가했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울산다운2 A-5,6,9BL 아파트 건설공사(2753호)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등 (통합)건설사업관리용역(175.0억원), 평택고덕 A58BL 아파트 건설공사 14공구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99.8억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98.0억원) 등의 발주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공종별로 2022년 2분기 건축분야 발주금액은 3572.5억원으로 전년도 2599.1억원 대비 37.5% 상승했으며, 발주건수는 144건으로 전년도 130건에 비해 10.8%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4.8억원으로 전년도 20.0억원 보다 4.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429.8억원이 발주된 토목분야는 전년도 4357.5억원 대비 24.6%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291건으로 전년도 227건에 비해 28.2% 늘었다. 반면,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8.7억원으로 전년도 19.2억원 보다 0.5억원 하락했다.
기타(조경, 산업환경설비)분야 발주금액은 463.3억원으로 전년도 18.8억원에 비해 2364.4% 대폭 증가했고, 발주건수도 24건으로 전년도 2건 보다 1100.0% 대폭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9.3억원으로 전년도 9.4억원 보다 9.9억원 증가했다.
이밖에도 국가기관 발주금액은 873.1억원으로 전년도 460.6억원 대비 89.6%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58건으로 전년도 22건에 비해 163.6% 대폭 늘었다.
지자체 발주금액은 4631.9억원으로 전년도 3345.3억원 대비 38.5% 늘었고, 발주건수는 227건으로 전년도 198건에 비해 14.6% 증가했다.
공공기관 발주금액은 3960.6억원으로 전년도 3169.5억원 대비 25.0%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174건으로 전년도 139건 보다 25.2%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