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소방청과 건설현장‧시설물 사고 재난대응 나선다
국토안전관리원, 소방청과 건설현장‧시설물 사고 재난대응 나선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2.07.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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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이흥교 소방청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과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6일 세종시 소방청 청사에서 재난사고 예방‧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추가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는 등 국민안전 확보에 필요한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건물 붕괴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건설 및 시설안전 관리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인명구조를 담당하는 소방청 간 협력의 필요성이 부각돼 왔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보다 효율적인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소방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보교류와 기술협력은 건설현장과 기반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와 재난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두 기관 간의 협약은 국민 안전망을 한층 두텁게 하는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