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건축문화스타’ 육성...‘젊은 건축가상’ 공모
‘한류 건축문화스타’ 육성...‘젊은 건축가상’ 공모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2.05.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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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5세 이하의 건축가 누구나 참여 가능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젊은 건축가상’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공모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8년부터 매년 진지하고 재능 있는 젊은 건축가들을 선정해 국·영문 작품집을 제작, 국내외에 배포하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되면 작품 전시회, 작품집 발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내·외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제도는 프랑스 정부가 2002년 시작한 ‘Les Nouveaux Albums des jeunes Architectes et des Paysagistes(새롭게 선정되는 젊은 건축가, 조경설계자 앨범)’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젊은 건축가’ 작품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로서 만 45세 이하의 건축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건축가는 1개 이상의 준공 작품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작품에 드러난 건축가로서의 잠재적 역량, 작품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공개 심사를 거쳐 최종 5인 내외의 젊은 건축가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새건축사협의회(전화 02-579-9751) 홈페이지(www.kai2002.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앞으로 ‘젊은 건축가상’을 통해 많은 젊은 건축가들이 등장하길 기대한다”며 “건축가들이 좀 더 나은 풍토에서 좋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