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준정부기관 최초로 ESG 헌장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ESG 헌장에는 탄소중립, 자원순환, 환경보전, 사회문제해결, 동반성장, 인권보호, 투명경영, 윤리경영, 국민참여 등 ESG 핵심주제에 대한 국토교통진흥원 임직원으로서 행동 규범을 제시하고 있다.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지속가능한 국토공간, 신뢰받는 KAIA’라는 ESG 비전 하에 2050 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 녹색기술·제품 인증 확대,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 등 15대 전략과제를 발표했고, 이를 뒷받침할 ESG 경영위원회 등 추진조직을 강화하고, 제반 규정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임직원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ESG 스케일업(Scale-UP) 30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ESG 마일리지 리워드, ESG 우수직원 선발 등 성과에 대한 보상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대국민 ESG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8.1∼8.19)’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참신한 ESG 캠페인과 함께 국토교통진흥원 업무와 관련된 개선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기 원장은 “ESG 경영은 자본주의 흐름을 바꾸는 새로운 물결”이라며 “우리는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이고, 민간기업이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방향키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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