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73억원 규모 ‘소월로 50 복합개발사업’ CMㆍ감리용역 계약 체결
희림, 73억원 규모 ‘소월로 50 복합개발사업’ CMㆍ감리용역 계약 체결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2.07.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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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로 50 복합개발사업’ 조감도.(제공 희림)
‘소월로 50 복합개발사업’ 조감도.(제공 희림)

 

[건설이코노미뉴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와이디427피에프브이에서 발주한 ‘소월로 50 복합개발사업’의 건설사업관리(CM) 및 감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CM 및 감리용역 계약금액은 약 73억원 규모다.

희림은 ‘DCM(Design+CM)’ 조직을 통한 세계적인 수준의 프로젝트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건설사업관리의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특히 해외 유명 설계사와 풍부한 협업 및 설계관리 경험을 토대로 사업성 개선방안과 효율적인 프리콘(Pre-con)단계 CM업무 수행계획 등 발주자 이익 극대화를 최우선하는 기술 제안을 통해 수주에 성공했다. 

‘소월로 50 복합개발사업’은 ‘밀레니엄 힐튼 서울’로 알려진 양동 4-2·7지구에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서울 4대문안 역사도심에서 진행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다. 프라임 오피스(Prime Office), 5성급(이상) 호텔 등으로 구성되는 복합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며, 국가 중앙역인 서울역의 재도약을 가속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림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정비계획변경 단계부터, 건축설계 및 인허가 관리 등을 포함한 설계단계, 해체공사 및 시공단계, 준공 후 인수인계까지 건설 전과정의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앞으로 발주자 요구사항인 국제현상을 통해 보다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할 설계사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희림만의 DCM 관리조직을 활용하여 빠른 착공과 공기 단축, 예산 범위 내에서 상징적인 건축물을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서울역과 남산 일대의 새로운 중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이번 소월로 50 복합개발사업 수주를 발판 삼아 아직 국내에서는 사례가 많지 않은 Full-CM(건설 전과정 C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향후 건설사업관리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