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SOS1379와 중소기업 애로기술상담회 개최
철도연, SOS1379와 중소기업 애로기술상담회 개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2.08.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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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전문가와 중소기업 1대1 애로기술 해결 모색
‘중소중견기업 애로기술 상담회’ 사진(제공 철도연)
‘중소중견기업 애로기술 상담회’ 사진(제공 철도연)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은 중소·중견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애로기술상담회’를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이하 SOS1379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애로기술상담회는 올해 6번째 행사로 철도연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1대1 원 포인트 레슨방식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주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철도산업계의 연구·개발·생산·시장개척 분야, 철도건설 및 운영 분야 등 상담을 신청한 38개 기업과 함께했다. 

철도 제품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생산·시험인증 등 기술상담 29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철도 분야에 응용하기 위한 기술상담 8건, 철도연 보유기술의 기술이전 상담 1건이 진행됐다. 

철도연은 기술상담회 결과를 중소기업지원 연구과제로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로 2021년 중소기업지원 신규 연구과제 25건 중 5건이 전년도 애로기술상담회에서 도출되는 등 연구개발 과제와 연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이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철도연은 2015년부터 SOS1379센터와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술자문, 기술자료 제공, 인력지원, 장비 제공 등 모두 812건의 애로기술을 해결했다. 

철도 및 유관분야 연구개발 지원, 기술이전, 장비활용, 인력지원 등 철도연의 기술지원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은 누구나 쉽게 국번 없이 전화 1379, 또는 SOS1379 홈페이지에서 철도연 전문가의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OS1379센터는 철도연을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 및 정부부처 전문기관 등 90여 개 기관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1단계 심화 컨설팅, 2단계 시험검증, 3단계 신제품 개발 및 기술고도화 등 과정에 따른 단계별 지원을 진행 중이다.

SOS1379센터 김기태 센터장은 “철도분야 애로기술상담회는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철도연 및 SOS1379센터의 후속 연구과제로 연계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생산성 높은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소·중견기업이 경쟁력 높은 기술과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