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블, DL건설과 기술 협약 MOU 체결
트림블, DL건설과 기술 협약 MOU 체결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2.08.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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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관리시스템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 도입
트림블이 DL건설과 기술 협약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있다.(제공 트림블)
트림블이 DL건설과 기술 협약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있다.(제공 트림블)

 

[건설이코노미뉴스]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 코리아(사장 박완순)는 주택, 건축, 토목, 조경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DL건설과 기술 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트림블 코리아에서 개발한 IoT 기반의 현장 관리시스템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를 도입,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설계단계에서 만들어진 BIM 모델을 시공, 공장 제작단계에서 활용해 모든 프로젝트 관계자가 동시간에 진행 상황을 파악해 보다 정확한 공정계획 및 실행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민문기 DL건설 상무는 “건물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BIM 모델을 설계단계에서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건설단계에서 활용함으로써 BIM이 추구해야 할 4D, 5D 단계를 현업화하여 건설산업을 리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술 협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완순 트림블 코리아 사장은 “DL건설의 프로젝트 관리 노하우를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에 접목해 현장과 공장의 현업에서 필요한 자료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성을 향상해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 개발 및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트림블 코리아 기술팀장 이훈녕 이사는 “전 세계에서 모델 통합 및 검수 등의 목적으로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트림블 커넥트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한국건설산업의 프로세스를 반영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설시장의 IT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