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협회, 민간 공동주택 ‘건설현장 안전컨설팅’ 실시
건설엔지니어링협회, 민간 공동주택 ‘건설현장 안전컨설팅’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2.08.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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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애로사항 검토·논의해 개선방안 마련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 ‘건설Eng 안전TF’는 지난 30일 경기도 광주 공동주택 등 민간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건설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사진=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 ‘건설Eng 안전TF’는 지난 30일 경기도 광주 공동주택 등 민간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건설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건설Eng 안전TF’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의 안전관련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월 구성됐다.

‘건설현장 안전컨설팅’은 공공건설 현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 △안전관련 법령·기준 안내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한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건설Eng 안전TF’ 소속 건설안전전문가와 협회 담당자로 구성된 컨설팅 그룹이 현장을 방문했다.

국토부에서 발표한 ‘부실시공 근절 방안’ 자료를 배포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개인보호구 적정 지급‧착용 여부와 안전시설물 확보 등을 직접 살펴보며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자문을 실시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불합리하게 운영되고 있는 법령 및 제도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협회는 이번 안전컨설팅에서 수렴된 현장의 애로사항을 검토·논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국토부·고용부·권익위 등 정부 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등 향후 관련 제도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된 ‘건설현장 안전컨설팅’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이 취약한 소규모 민간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안전컨설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