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842억원 규모 '충북 음성 공동주택 사업' 수주
금호건설, 842억원 규모 '충북 음성 공동주택 사업' 수주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2.08.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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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삼성면에 첫 브랜드 아파트 공급
충북 음성 공동주택 사업 조감도(자료-금호건설)
충북 음성 공동주택 사업 조감도(자료-금호건설)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이 '충북 음성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 음성 공동주택 사업'은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1만981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391세대를 짓는 공사다. 대한토지신탁이 발주한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842억원 규모다.

오는 10월 착공과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약 28개월로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은 충북 중부권에 소재한 핵심지역으로 약 2560개의 기업체가 들어서 있는 지역이다. 자연스럽게 농업과 공업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391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삼성면 일대는 중부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삼성IC가 위치해 있어, 물류 수송 등 교통이 편리하다. 향후 더 많은 기업체의 유입과 함께 정주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도인 583호선과 513호선도 인접해 있어 인근 지역 이동뿐 아니라 수도권 등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 음성하이텍 산업단지, 비알코리아, 한불화장품 등의 기업들이 인접해 있어 출퇴근도 용이하다.

자녀를 둔 가구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단지이다. 삼성초등학교, 삼성중학교 등이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는 음성군 내에서도 신규 공급 비율이 낮고, 대부분 노후한 소규모 아파트로 이뤄져 있어 단지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내 첫 브랜드 공급단지인 만큼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 8월 1098억원 규모의 '충북 옥천 마임리 공동주택 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