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한국 대표팀, 2022 VISTA 세계 정비 경연 대회 16강 진출
볼보트럭 한국 대표팀, 2022 VISTA 세계 정비 경연 대회 16강 진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2.09.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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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고텐버그서 진행된 결승전...전기트럭 초점 맞춘 과제 제시


 

볼보트럭코리아 대표팀이 볼보그룹의 2022 VISTA 세계 정비 경연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제공 볼보)
볼보트럭코리아 대표팀이 볼보그룹의 2022 VISTA 세계 정비 경연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제공 볼보)

[건설이코노미뉴스] 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박강석)의 대표팀이 볼보그룹의 2022 VISTA 세계 정비 경연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VISTA(Volvo International Service Training Awards)란 볼보그룹이 매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정비 경연 대회로, 1957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VISTA 대회에는 볼보트럭과 볼보버스의 글로벌 딜러 네트워크 소속 4500여 팀의 기술자가 1만6000명 이상 참가했다.

VISTA 국내 예선전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됐으며, 6월에 국내 준결승전을 진행했다. 한국대표팀은 올 여름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결승을 대비했으며, 그 결과 볼보트럭 인터내셔널(VTI, Volvo Trucks International) 내 1위를 차지하고 이후 전 세계 VISTA에서 16강 안에 드는 놀라운 성적을 이끌어냈다.

한편,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진행된 VISTA 결승전에서는 이틀 동안 43개 팀의 기술자와 서비스  파트 직원이 경합을 벌였다.

결승전에서 각 팀은 고장 추적 데이터 링크 문제, I-Shift 및 차체 작업 등의 주제에 대해 6개 과제를 진행했다. 특히 향후 전기트럭의 본격적인 서비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두 개의 과제는 전기트럭에 초점을 맞춘 VR 으로, 한 가지 과제는 트럭에 전기 모터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력을 겸비한 볼보트럭 정비사들은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VISTA는 이들의 작업 스킬을 향상시키는 훌륭한 방법이다.” 라며, “올해 참가 팀들의 기술적 지식과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속도에 매우 감명받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