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중소기업 ESG 확산 지원
LX공사, 중소기업 ESG 확산 지원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2.11.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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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LX공사 ESG경영처 송창용 과장이 지난 2일 개최된 LX동반성장워크숍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사 ESG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제공 LX공사)
LX공사 ESG경영처 송창용 과장이 지난 2일 개최된 LX동반성장워크숍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사 ESG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제공 LX공사)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ㆍ사장 김정렬)가 협력 중소기업의 ESG경영 대응 역략을 제고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ㆍ위원장 오영교)와 손을 잡았다.

LX공사는 지난 29일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X공사와 협력 중인 10개 중소기업의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ESG 경영을 돕기로 뜻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LX공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출연한다.

또한 ESG 우수 협력기업에게 ▲LX공사 ESG 전문가 파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지원 ▲기술개발 R&D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동반위는 업종ㆍ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동반위로부터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금리우대(신한ㆍ기업ㆍ경남ㆍ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ㆍ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동반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X공사의 협력사들이 ESG 경영 수준을 제고해 글로벌 공급망 실사 확대에 따른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규명 LX공사 부사장은 “LX공사는 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에 따라 자체 ESG 역량 강화에 힘쓰는 동시에 협력사의 ESG 도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참여가 공간정보분야 공급망 ESG 확산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