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세계헌혈자의 날 행사' 후원협약 체결
도공, ‘세계헌혈자의 날 행사' 후원협약 체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05.16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역할 기대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와 '2012년 세계 헌혈자이 날 지구촌 이벤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좌측 한국도로공사 손정표 홍보실장, 우측 대한적십자사 2012세계헌혈자의 날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조남선.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와 ‘2012년 세계      헌혈자의 날 지구촌 이벤트’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세계 헌혈자의 날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기념식 행사 등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는 올 연말까지 대한적십자와 공동으로 헌혈교육과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6월 7일부터 2주간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한 자체 헌혈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WBDD)은 생명의 선물을 주기 위해 자발적 무상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이다.

올해 우리나라는 호주, 스페인 등에 이어  세계에서 9번째로 ‘세계 헌혈자의 날 지구촌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

도로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를 만들어 지난 5년간 임직원들이 1만회 이상 헌혈에 참여해 왔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벌여 백혈병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에 2대의 헌혈버스를 제작해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후원이 국내․외 헌혈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