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전주역사 증축 공사 내년초 본격 착수
전라선 전주역사 증축 공사 내년초 본격 착수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2.12.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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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노후역사 개량 안전・서비스 수준 향상과 지역 관광명소 발전 기대
국가철도공단 대전 본사 사옥 전경.(제공 공단)
국가철도공단 대전 본사 사옥 전경.(제공 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전라선 전주역사 증축 공사가 내년초 본격 착수된다.

21일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에 따르면 전주역사의 이용수요 증대에 따른 공공의 안전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라선 전주역사 증축 공사’를 내년 초 본격 착수한다.

호남본부는 새로 증축할 전주역의 디자인 발굴을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11월 건설사업관리용역과 분야별(건축, 소방) 공사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 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했다..

기존 전주역사를 보존하고 뒤편에 새로 증축되는 전주역사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4754㎡)로 현재 여객시설 대비 대합실과 고객 편의시설을 크게 확장하여 여객편의를 증진한다.

역사 전면에 위치한 기존 주차장(97대)을 이전·확장해 차량 228대가 주차할 수 있는 지상 및 지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전주시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역광장 교통혼잡 문제도 해소할 예정이다.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공사를 내실있게 준비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전주역사를 안전하게 건설하고 철도건축 발전과 지역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